오늘 네일 시험 보는 날이었는데, 열심히 재료와 복장까지 준비를 하여 순조롭다 생각하고 여유 있게 집을 나가서 시험장 근처에서 토스트를 사 먹었다. 토스트를 주문하고 생각이... 문득 났다. 제일 중요한 신분증을 안 가지고 왔다는 것을 깨닮았다. 😥젠ㅈ
집이 시험장이랑 1시간 넘는 곳에 있어서 다시 집에 가기에는 멀어, 방법을 생각하다가 증명사진을 무인으로 찍는 곳이 있으면 빨리 찍고 동사무소에 가서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무인 증명사진 찍는 곳이 없어서 포기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찾아 헤맸지만... 포기하고 집에 가기로.. 했다.) 시험 볼 때 신분증을 안 가져가는 사람은 뭐지...?? 생각했었는데 그런 사람이 나였네...🤣🤣🤣😅😥😑😐😶
그나마 상시니까 다음 달에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 불편하고 찝찝한 마음을 잊어보려고 노력 중이다.... 이것만 생각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을 것 같으니까😣
집에 와서 요즘에 즐겨보는 에세이 만화 작가인 '타카기 나오코' 작가가 쓴 책을 보면서 과거를 잊기로 했다.(그전에 수리 뼈 간식 핏물 제거를 위해서 고기 뼈(양, 소, 칠면조) 준비도 해놓았다. 골고루 동네 강아지랑 같이 먹어야지 ㅋ )
이 작가 분은 지금 40대 정도 되신 것 같은데 20대 중반부터의 일상을 여러 책으로 내셨다. e북에 있는 것도 있지만 e북으로 아직 안 나온 것도 많아서 한동안 e북으로 된 책을 구매해서 틈틈이 재미있게 보았다.
그중에 작가가 젊었을 때 도쿄에서 일러스트 작가가 되기 위해서 혼자 지방에서 도쿄로 상경한 이야기가 있다. 작가가 되는 준비와 함께 생활유지를 위해 알바를 열심히 병행하며 본업을 찾는 이야기인데 이 것을 보다 보면 나도 열심히 꾸준히 잘 되던 안 되던 뭐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준다.😶
그 이후로 이 작가의 다른 e북도 이것저것 읽었다. 아래 사진에 있는 것 이외에도 음식에 관련된 것도 읽고 e북으로 나온 건 우선 다 본 것 같다.😏
마지막쯤 나온 것이 결혼하고 나온 책인 것 같은데, 40대에 결혼과 임신을 다 하셨다. 늦은 것 같지만 뭔가 자신에 속도에 맞춰서 착실하게 차근차근 인생을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작가이다.😆
이렇게 e북으로 나온 책도 있지만 아직 안 나온 책이 많아서 조금 사보았다. 책이 칼라라서 그런지 한 번에 다 사기에는 은근히 비싸기 때문에 4권만,,ㅎㅎ구매했다.
책이 도착했는데 요즘에는 뽁뽁이 쓰레기를 안 만들고 상자 분리수거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상자가 이런 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뜯기도 은근히 편하고 좋다.
마라톤에 관련 시리즈로 구매했는데 나도 잠깐 마라톤을 해본다고... 음 아주 잠시 한 적이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잘 볼 듯하다. ㅋㅋ 이거 말고 나머지 한 권은 아직 안 왔는데 한글로 번역된 게 없는 책이라서 일본어 책으로 주문해봤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
일본어를 읽지 못하지만 보려고 노려하면 간단한 만화 에세이니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주문했다.😅🙄😶😏
1년 차 마라톤부터 보고 있는데 다시 마라톤 연습을 해서 마라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마라톤은 혼자도 할 수 있고 같이도 할 수 있는데 남편이랑 하면서 즐겨 웠고 성취감도 있었다. 😏 남편이랑 이야기해보고 다시 연습해서 코로나가 끝 날 때쯤 대회에 나가 보고 싶다. 😆
아직 안 읽은 편이지만 하와이에서 하는 마라톤도 하와이 구경 갈 겸 해보고 싶기도 하고 하와이 가려면 돈을 많이 모아야겠지만...😥 아니 우선 코로나가 빨리 살아져야 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