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 09. 마이타이 카타 마란예약 하고 , 금요일 밤 보트(배)에서 불꽃놀이 보기

 

 하와이까지 갔는데 거기만에 멋있는 경치를 봐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예약했답니다.

 

우리가 만든 일정에 보면, 첫날 저녁에 보려고 일정을 짰는데, 아무래도 비행기에서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첫날 배를 타는 것도 은근 피곤하고 치쳤다.

첫날은 피곤하니까 일정을 안 만드는 게 좋을 듯하지만, 금요일에만 불꽃놀이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예약했다.. 그래도 갔는데 이왕이면 불꽃놀이 야경을 보는 게 좋으니까 🙃🙃 

 

 

하와이 일정 일부

 

 

마이 타이 카타마란

http://maitaicatamaran.net/newcat/index.php

Maita'i Catamaran, Official Site -

 

여기서 예약하고 갔는데요. 그루폰? 같은 데서 티켓 할인 같은 거 이용하면 더 저렴하던데, 내가 갈 때 할인하는 업체는 배를 점검하는 중이어서 탈 수없어서 저곳에서 그냥 예약을 했다.

 

현장 결제로도 볼 수 있지만, 혹시라도 예약이 다 찼을 까 봐 미리 예약하고 갔다.

( 참고로 현장 결제가 좀 더 저렴했던 거 같은데.. 가서 못 타는 것보단 나으니까 )

 

결제 후 메일도 따로 오는데,

 

 

마이 타이 카타마란 예약후, 안내 메일

 

번역기 돌리면, 수건을 가지고 오라는 것과. 음료 제공된다는 그러한 내용이다.

 

중요한 건, 탈 때 맨발로 타는데 파도가 처서 허벅지까지 물이 올라와서 다 젖을 수 있기 때문에, 수건은 챙겨가는 게 좋다. 타다 보면 저녁이라 춥다.

 

 

결제 금액은 

2명이 Total: $98.00로 결제됐다.

한국 돈은 얼마나 결제됐나 카드 내역을 보면, 98,360원이 결제됐다. (이 이후 중국과 트럼프가 쌈 나서 환율이 많이 올라갔다..😂😂 )

카드 결제 내역

 

 

그리고 혹시 몰라서,

 

 

인쇄해간 예약번호

 

 

예약 번호를 우선 적어서 갔는데, 막상 가니까 이름만 물어보고 인쇄한 종이에서 체크만 했다.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꾀 구석이라, 해변에서 놀다가 타러 가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촉박하게 출발해서 후다닥 걸어왔다. 다다다

 

대기하는 줄에 근처에 나무 하나가 멋있어서 찍어 봤다.

 

 

저 구석에 보이는 보트가 우리가 탈배였던 거 같다. 

 

이 나무 꼭 해리 포터 같은 외국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나무다. 모양이 특이하게 잘랐다. 

 

 

 

기다리다 시간이 돼서 순서대로 보트에 탑승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청바지 입고 갔다가 다 젖었다. 그래서 너무 추웠다. 5월 말이었는데, 밤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배에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꼭 춥지 않게 걸 칠 옷이나 비치타월을 준비해 가야 된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멀어지는 육지의 경치를 보게 되는데, 꽤 멋있었다. 그리고 계속 가다가 불꽃놀이 시간이 되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보트에서 본 육지 야경

 

 

점 점 어두워지고 둘이 셀카를 찍어 보려고 했지만, ㅋㅋㅋ 어두운,,

 

 

더 멀어진 육지의 야경

 

 

 

육지에서도 볼 수 있는 거지만, 여행 온 김에 배에서 보는 건데, 잘한 것 같다. (추운 것 빼고, 멀미 좀 나는 것 빼고는 ;;)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 불꽃놀이를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저장을 안 누르는 바람에 없다.😥 )

가면서 음료나, 주류는 계속 먹을 수 있다.

이날, 한국 탑승객은 없던 거 같다. 하하 일본이 조금과 나머지는 서양 사람들~

다들 처음 보는데 잘 친해져서 노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 술에 만취한 아저씨도 있었다. 정말 제대로 즐기신듯하다.

 

 

다른 보트들도 볼 수 있다.

불꽃놀이가 시작되니 사람들이 다 핸드폰을 들고 찍었다. 우린 찍다가 그냥 눈으로 보기로.... 하고 동영상을 날려.. 하하

 

 

 

 

ㅎㅎ 추워서 편하게 즐기기는 못했지만, 한번 정도 경험하는 건 좋을 듯하다.

 

 

하와이 불꽃놀이

 

 

불꽃놀이가 끝나고 고요해진 바다를 한동안 계속 떠다니는데, ㅎㅎ 고요함이 좋았다. ( 추운 것 빼고 )

경험하고 나니, 첫날 하는 것도 꽤 좋다는 생각이 듣다. 활동적인 것도 아니고, 하와이에 온 첫날을 이왕이면, 잘 즐겨줘야 되니까 ^^

 

 

다음에 가면 더 잘 준비해서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또 갈 일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