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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서/임신&육아

임신 후 병원에서 추천한 영양제에 대한 나의 생각과 먹고 있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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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이 확인되면 병원에서 선생님이 영양제를 먹으라고 하신다. 엽산 같은 경우는 임신 준비하는 사람들은 미리 먹고 있다가 임신되면 복용량을 늘린다고 한다.

 

아래에 병원에서 준 종이에 보면 임신 시기별 영양 가이드라고 해서 각 영양소에 대한 필요성이 적혀 있다.

 

병원에서 제공한 임신시기별 영양제_목록_출처 : 산본제일병원

 

 

 

엽산_보건소에서 지급

 

엽산_보건소에서 하루에 1알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나는 임신을 미리 준비한 게 아니라서 엽산을 안 먹고 있었다. 병원에서 임신 확인서를 받고 이후 보건소에서 영양제(엽산)를 수령해서 먹기 시작하였다. 아무튼 임신 확인서 받고 바로 보건소 가면 영양제를 수령할 수 있으니 급하게 엽산을 따로 사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을 듯했다.

 

+ 다른 보건소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동네(산본) 보건소는 엽산을 2달 먹을 정도 양을 주고 다 먹을 때쯤 다시 방문하면 추가로 지급한다고 하였다.

 

 

 

철분제_보건소에서 지급

 

철분_ 보건소에서 하루에 1알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철분제도 보건소에서 주는데 철분제는 16주부터 먹으라고 되어 있으며 나는 아직 먹을 때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먹고 있지 않다. 입덧이 심할 때 철분제를 먹으면 역해서? 입덧이 심해진다는 말도 있기도 하는데... 그래도 문제없으면 초기부터도 먹어도 문제가 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어떤 산모는 보건소에서 주는 철분제를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못 먹는다고 하던데.. 나는 아니길 바란다(지금 상태라면 괜찮을 것 같지만..).

 

 

 

오메가 3

 

오메가3_아이허브_하루 2알

 

  오메가3는 필수는 아니고 의사 선생님 말로는 입덧이 심해질 수 있어서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임신하면 혈액이 찐득거리게 된다고 한다. 오메가3가 혈액을 묽게 만들어주어 찐득한 것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나는 임신 전에도 이미 오메가 3을 먹고 있었다. 혹시 잊어버려서 못 먹을 때 빼고는 챙겨 먹고 있는데(워낙 혈액순환이 안 되는 체질이기도 하고,,,😭) 임신 5~7주에 귀찮아서 안 먹다가 확실히 다리에서 혈액 순환이 안 되는 것을 느끼고 바로 꾸준히 먹고 있다.

 

내가 먹는 오메가3는 비린 맛도 없어서 먹기 좋은 데 알이 좀 크긴 하다. 하루 2알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귀찮아서 1알 먹고 있다.;

 

임신 막달에는 오메가 3가 피를 묽게 해서 안 먹는다고 한다(출산 시 출혈 때문이라고 보았다).

 

 

 

유산균

 

유산균_아이허브(왼쪽) / 병원에서구입(오른쪽)

 

  유산균은 병원에서 챙겨 먹으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병원 약국에서 샀다가 돈을 많이 써버렸다(병원에서 사면 좀 비싼 거 같다). 😅ㅋ기존에 먹던 유산균이 있으면 먹으면 되지만 나는 먹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구입하였다.

병원에서 산 유산균이 가루 타입이라서 먹을 때마다 새콤한 맛이 느껴지는 게 거북하여 남편을 주고 나는 캡슐 타입으로 아이허브에서 구매하여 먹고 있다.

 

구입해서 먹다 보니 임산부가 변비에 걸리기 쉬워서 먹으라는 거라면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6~8주 초기에 초기에 설사를 했어서 장 상태가 안 좋은가 해서 그냥 먹긴 했지만 크게 이상이 없다면 굳이 안 먹을 것 같다.

 

이것저것 챙겨 먹는 것을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서 영양제를 줄이고 싶다. 😭우선 샀으니까 먹으려고 한다.

 

 

 

비타민D

 

아이허브(왼쪽)_한 알 / 병원에서 구입(오른쪽)_두 방울

 

  비타민D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급하게 살 필요도 없었을 것 같다. 이것도 병원에서 사서 비싸게 산 것 같았다. 방울 방울이 나오는 타입으로 샀는데 먹기 불편하다. 그냥 병원 약국에서 주는 대로 샀는데... 불편하다. 그냥 캡슐 형태로 먹는 게 편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아이허브에서 따로 주문하였다. 우선 병원에서 산 것부터 먹어야 하는데 요즘 잘 안 먹고 있다.;;;;;

 

 

 

  그 외에 칼슘도 나중에 먹으라고 종이에 있는데 필수가 아니라면 나는 먹지 않을 것 같다.;;; 지금도 평소보다 영양제를 많이 먹다 보니 뭔가 먹기가 거북해서 알약 한 알인데도 왠지 먹기가 싫다..;;ㅋㅋ

 

만약 음식 섭취가 힘든 임산부라면 영양제라도 잘 챙겨 먹는 게 좋겠지만 나는 입덧도 심하지 않아서 잘 챙겨 먹고 야외에서 산책하고 달리기도 나름 꾸준히 하다 보니 태양을 많이 봐서 비타민 D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중에 피검사하면 나오겠지??(이미 팔은 운동선수 같이 타 있는 상태이다. ㅋ)

 

뭔가 최근 들어서 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늘어난 거 같은데... 내 생각의 결과는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엽산철분이면 임산부 필수 영양제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입덧이 심해서 영양제도 잘 못 먹는 임산부도 애기 건강하게 잘 낳고 있지않나?🤔🤔?!

 

 

 

+ 이후 병원에서 비타민 D 피검사에서 3까지 안나 온다고 꾸준이 먹으라고 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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