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 11.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핫케익크를 파는 카페 빌스 시드니

 

하와이에 왔으니 왠지 브런치를 한 번은 먹고 싶어서 찾은 카페 빌스 시드니.

 

하루를 길게 쓰기 위해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준비하고, 걸어서 먹으러 갔다. 호텔에서 아침에 해주는 요가도 듣고 싶은 관계로 최대한 일찍 갔다 오려고 가게 여는 시간을 맞춰서 갔다.

 

가게가 오전 7시 부터 열기 때문에 하루를 길게 쓰고 싶은 분들은 가기 좋을 듯하다.

언제나처럼 책에 나온 주소를 구글 지도에 검색해서 핸드폰만 보면서 따라갔다. 

 

아래는 책에 나온 것 첨부

 

도서 - 하와이 무작정 따라하기

 

 

점점 카페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날 아침부터 역시 해갈 쨍쨍해서 뜨겁다. 엄청~ 눈도 부시고, 챙이 큰 모자를 구비해가면 좋았을 것 같다.

 

 

 

 

카페 입구까지 왔다.

1층에는 기념품 같은 것들을 파는 것 같았는데, 관심이 없어서 바로 2층 카페로 올라갔다.

 

 

빌스 시드니 입구

 

자리는 해가 강해서 창가 먼 자리로 직원이 안내해준 듯한다. 일찍 와서 우리 말고 사람은 한 테이블 정도만, 있었는데, 주문하고 기다리다 보니, 슬슬 사람들이 왔다. 

 

그 와중에 햇볕은 아직 강하새 창가 자리는 비어 있었다. 저녁은 돼야지 앉을 수 있을 듯하다.

 

 

창가 쪽 햇볕을 받고 있는 남편 ㅋ

 

사진으로도 엄청 강한 햇빛을 느껴진다. 사진으로 봐도 눈부시네...

 

 

 

남자 종업이 써빙해 주셨는데, 좀 기분은 안 좋아 보이 셨다.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았지만, 표정은 ㅋㅋ 좀 뭔가 무섭다. 남자라서 그런 건가?;

 

 

아직 비어 있는 자리 여기에 나중에 손님이 와서 앉는데 귀여운 아기가 온다.

 

 

바로 이 애기닷

빵을 손으로 들고 먹는 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볼이 통통한 애기가 맛있게 먹고 있다.

 

천장이 높아서 인테리어가 더 멋있어 보인다. 오두막 같기도 하고, ㅎㅎ 여유 있게 혼자 와서 즐기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느긋하게 책을 본다던가???ㅎㅎ

 

뒤쪽을 보니, 술도 파는 듯하다.

 

 

 

우선 주문한 커피가 나왔는데,

남편은 카푸치노였던 거 같은데,, 그냥 그냥 다고 했다ㅎㅎ 특별히 맛있다는 잘 모르겠다고, 시럽을 넣었어야 했나?

 

나는 모카를 시켰는데 달 다기보단, 정말 쌉싸름한 초코를 넣은 맛이 난다.

초코가 그릇에 붙어 있으니 잘 저어서 먹어야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카푸치노

아마도 모카

 

기대하고 있던 바나나 핫케이크가 나왔다. 옆에 시럽도 같이 있다.

외관은 아주 먹음 직 스럽고,

 

 

모카 커피를 초코 맛이 나도록 열심히 저어서 예쁜 그림이 사라졌다.

 

 

푹신푹신 맛있게 생겼는데, 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유기동 재료를 써서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먹어 봤다.

 

 

시럽을 얹고,

 

 

 

 

 

칼로 다 잘러서 먹으려니, 안이 쁘구나 ㅋㅋ

 

아침이라서 둘이서 이거 먹고 커피 먹으니 충분히 배불렀는데, 어제저녁도 잘 먹고 자서 그런지 모르 겠지만,

그런데 옆 테이블 여자분은 혼자서 한 개를 다 먹는 걸 보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먹어보고 더 시키면 될 듯하다.

 

맛은... 건강한 맛이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살짝 더 달았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빵은 폭신폭신하고 괜찮았지만, 가격 대비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건강하게 팬케익을 먹을 분들은 괜찮을 것 같다.

분위기는 좋았으니까~

 

조각난 핫케익크

 

다 먹고 바로 계산을 했다. 호텔에서 아침에 하는 요가를 하러 가야 되는 관계로~😁

 

 

 

가격에 대한 팁의 퍼센티지가 아려 역시 적혀서 금액이 나와 있으니 선택해서 주면 될 듯하다.

 

 

 

 

남기지 않고 먹었지만, 흠.... 두 번 갈지는 잘 모르겠다.  일찍 열어서 빨리 식사를 하고 싶으면, 갈 수 있지만, 그리고

좀 더 달게 해 준다면 생각해 볼지도?! 건강한 핫케이크 안녕~ㅎㅎ

 

그런데, 다음에 또 갈 수 있는 건가? 😅 너무 먼 하와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