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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서/수리이야기

이번에는 송아지목뼈를 사서 건조하여 강아지 뼈 간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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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오리목 뼈에 이어 송아지 목뼈를 구매해서 말려봤다. 오리목 뼈보다 송아지 목뼈가 손질할 게 없어서 건조할 때 편한데 😁  요즘 생식을 주문하는 마이펫 미트에서는 송아지 목뼈를 판매하지 않고 있어서 생식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전에 건조간식을 한창 만들겠다고 했던 올해 초에 이용했던 거성푸드에서 주문했다. 사실 거성 푸트에 모아놓았던 적립금도 쓸겸 겸사겸사로~😉주문했다.

한 사이트에서만 시키면 배송비를 아끼고 좋긴 한데 안 파는 고기가 있으면 어쩔 수없이 사이트를 분산해서 주문하게 된다.🤔 그래서 나름 생식 주문할 때 배송비를 여러 번 안 내도록 계획적으로? 주문한다. ㅋㅋㅋ

 

  이번에 송아지 목뼈 주문할 때까지 모르고 있었는데 송아지 목뼈 건조할 때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하나 시간을 찾아보던 중 송아지 목뼈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글을 보게 됐다. 혹시나 해서 이전 3월 5일 주문기록을 확인해 보니 가격이 올랐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랐다. ( 왠지 주문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가격이었지..?! 🤔 기분 탓이 아니였네)

그래도 포인트로 주문하는 거고 밖에서 말린 송아지 목뼈 사는 것보다는 싸니까 괜찮다. 😗😗😗

 

 

2020년 초 송아지목뼈가격과 현재가격

 

 

올해 초에 건조 간식 만들겠다고 열심히 쓰던 건조기가 방치돼 있었는데 10월에 오리목과 송아지 목뼈를 말리면서ㅋㅋ 두 번은 쓰게 된 것 같다. 굿

 

거성 푸드에서 받은 송아지 목뼈인데 요즘 추운 날씨인데도 고기가 깡깡하게 얼려서 오진 않았다. (잉?) 마이펫 미트 경우에는 돌처럼 얼린 상태로 도착했는데... 뭐 큰 문제는 없으니까🙄 오히려 건조간식 말리기 전 해동해야 하는데 녹이기 편했다.

 

 

거성푸드에서 주문한 송아지 목뼈 해동전

 

 

물에 넣은 채로 냉장고에서 해동도 하고 핏물도 어느 정도 빼주고, (4~5시간) 건조기에 말리기 전 채에 밭 처서 냉장고 다시 넣어 1시간 정도 남은 물기를 빼고, 오리목 뼈 때는 안 재본 말리기 전 무게를 재보았다. 정말 1kg인가? 궁금~하기에

 

 

송아지 목뼈 주문 무게

 

 

무게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981g이 나왔다. 20g 정도는 아마 수분이 어느 정도 빠져서 그런 것 같고 1kg에 맞추서 잘 온 것으로 추정된다.🤔 ( 핏물? 인지 육즙인지 빼는 작업을 하니까 고기색 연한 분홍색이 됐다 )

 

이 상태에서 아직 표면에 있는 물기를 키친타월에 톡톡 빼서 건조판에 올렸다. 1kg이라서 오리목 뼈와 같이 한판에 끝난다. (🙄난 왜 5단이나 되는 많은 건조판을 산 것일까... 수리가 저렇게 6kg 시바로 성장에서 먹는 양이 다른 시바의 절반 일 줄을 몰라서  그랬지만 너무 과했다. 반성 반성 )

 

 

송아지목뼈 건조 전

 

 

  건조 양에 따라서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건조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고, 정확한 정보가 있으면 좋겠지만 자기 건조기에 맞게 하라고 하니...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  70도까지가 세균에 대한 위험이 없다고 하니까 우선 온도는 이번에도 70도로 돌렸다.

 

 

1시간 건조된 모습 여기에 시나몬가루 뿌리기

 

( 강아지에게도 계피가 좋다고 했으니까 약간 표면에 뿌려 봤다 녹색으로 보통 파슬리 같은 것을 뿌리지만 집에 그건 없으니까.;;ㅋ)

 

한판에 70도로 건조하면 여러 판 말릴 때보다 꾀 금방 건조가 완료된다. 특히 오리 목뼈는 고기가 뼈를 감싸고 있어서 안쪽까지 건조가 힘든 형태인데 그와 달리 송아지 목뼈는 더 빨리 건조가 된다.

너무 오래 하면 뼈가 너무 건조돼서 딱딱해질까 걱정이 됐다. 뼈보다 표면에 있는 고기가 수분을 더 많이 가지고 있고 지방도 있다 보니 뼈는 빨리 건조되는데 고기 부분은 건조가 오래 걸리는 듯하다. 그리고 저 목뼈 중간에 있는 동그란 지방? 같은 게 제일 건조가 안되는데 저거까지 바싹 마르면 고기가 너무 말라서 내가 원하는 반 건조 육포 느낌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기가 어느 정도 건조됐을 때 건조를 중지했다.

 

 

 

 

3시간 건조했는데 고기가 적은 송아지 목뼈는 이미 충분히 마른 거 같다. 고기 말리는 냄새 때문인지 주위를 서성거리는 수리에게 시식을 시켜보았다. 😁😁😁

 

 

말린 송앙지 목뼈 시식

 

 

새벽에 와그작 와그작 잘십어 먹는다. 확실히 송곳니가 아닌 어금니로 씹으니까... 말린 뼈가 과자처럼 십혀나간다. 무서운 수리😣 잘 먹는 거 보니 다행이다 오리 목뼈보다 더 반응이 좋은 것 같지도하고?!

 

건조기 앞에 근처에 내가 가면 혹시 고기 꺼내는 건가?? 하고 건조기 앞에 가 있는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 가끔 건조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거나 아직도 건조 중인 경우가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알았다. 수리가 저렇게 발로 시간이나 온도 조절기를 돌려서 바꿔 혼란을 준 것이었다.😤😩🥴 이 수리 자식 

 

 

고기 기다리는면서 나쁜 발장난

 

 

   이후로 2시간 더 건조를 맞춰 놓고 자고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가운데 저 살색 동그라미가 아직 부족한 것 같아 1시간 더 건조했다. 난 아래 사진처럼 육포 색 나는 정도가 수분이 과하게 많이 안 빠져나간 듯해서 좋다 ㅎㅎ 시간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가운데 지방 같은 곳은 말랑 하다.

 

건조한 다음에 건조 무게를 재봤는데 반토막 무게가 됐다. 이미 수리가 하나 먹었으니까 먹은 무게 추가하면...🤔

약 건조 전이 980g 정도 건조 후 된다.

 

 

송아지목 뼈 건조 완료

 

 

건조는 총 1kg을 한판으로 1단에 넣고 70도에서 6시간 했다. 다음에 건조해도 이 시간 정도로 건조하면 편 할 듯하다 예전에 건조했던 건 안 적어놓아서 이렇게 적어 놓으면 나중에 보고 할 수 있겠지?! 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1kg 16개 정도 됐는데 ㅎㅎ 이번에도 동네 강아지 키우는 분에게 조금씩 드렸다. 수리 혼자 먹기는 많다. ㅎㅎ 냉동으로 얼려서 보관해서 오래 먹이는 경우도 있지만, 수리 생식으로 냉동고 자리도 별로 없고😶 뭔가 나눠먹어야 더 맛있는 거 같은.. 내가 먹는 것도 아니지만😅

 

송아지 목뼈가 구매할 때 오리 목뼈에 비해서 가격은 좀 있지만 누가 뼈 간식 말린다고 하면 오리목 뼈처럼 손질할 것도 없는 송아지 목뼈 간식을 추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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