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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서/수리이야기

강아지 수제 뼈 건조 간식 만들어 동네 강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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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식시킬 때가 되어서 이번에는 '더 펫 코리아'에서 주문했다. 수제 뼈 간식 만들 뼈 고기도 주문했는데 여기는 송아지 목뼈도 있고 맞힘 연말 세일도해서 조금 저렴하게 송아지 목뼈를 팔고 있다.😋

 

새롭게 양 등뼈 칠면조 목뼈도 주문해 보았다. 큰 사이즈도 있었데 조끔씩 나누어 먹이고 싶어서 작게 절단된 사이즈의 뼈로 주문했다.

가격1kg 기준으로 보면 양 등뼈는 4,000원, 칠면조 목뼈는 5,500원 송아지 목뼈 5,700원이다.

세일해도 송아지 목뼈가 비싸지만 손질할 것이 확실히 거의 없고 기호성도 좋다. 양이나 칠면조 같은 경우 절단 안된 것을 사면 조금 더 싸다.☺ 

 

더펫코리아 주문내역

 

생식 도착했을 때 바로 집안에 안 가지고 가고 (귀찮...) 겨울이라서 현관 앞에 방치했는데 안 녹고 잘 있었다. 여기서 건조할 간식은 냉장고에서 해동하고 나머지는 냉동고로 넣었더니 냉동실이 꽉 찼다.ㅎ

큰 냉동고가 있는 양문 냉장고가 가지고 싶어진다.(하지만 크면 안 먹고 방치된 음식도 많아질 것 같지도?! 그래도 있으면 좋겠다.🤔)

 

더펫에서 도착한 생고기

깡깡 얼려 있는 고기 해동을 냉장고에서 천천히 했더니 다음날이 돼서야 핏물을 뺄 수 있었다. 이렇게 물에 담가 6시간 정도 냉장고에 방치하며 핏물이 빠지도록 했다. 그리고 중간에 핏물을 1~2회 갈아 주었다.

 

핏물 빼기~!

송아지목뼈/ 양 등뼈+칠면조 목뼈

 

요즘에 1kg정도만 건조하다가 갑자기 4kg을 하려고 하니까 손이 은근 많이 갔다. 건조기에 넣기 전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는 것에 키친타월을 절반? 이상 쓴 것 같다.😶😶 칠면조 목뼈랑 양 등뼈에 있는 큰 지방을 제거하다 보니 더 손이 많이 간 것 같다. 그면에서 송아지 목뼈가 손질할 게 없어 좋다. 😶 송아지 목뼈 중간에 보면 흰색 말랑한 지방 같은 게 있는데 지방이라고 하지에 탱탱? 하고 약간 달라서 더 펫에 궁금해서 문의했는데 그 부분은 골수라고 한다. 결론은 제거하지 않고 먹어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다.😏 

어디서는 지방이라고 제거하던데 아니어서 다행이다. 지금까지 맛있어 보여서 제거 안 하고 먹였기 때문에..😋

 

 

더펫 코리아 문의한 내용의 답변

 

건조할 때 뭔가 파는 느낌을 따라 하기 위해서 파슬리 가루도 사서 뿌렸다. 시나몬도 같이 ㅋㅋ 시나몬도 강아지에게 좋다고 들었다.😆 책에 나온 내용은 파슬리는 비타민A, C, E가 있고 칼륨과 칼슘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나몬의 경우에는 비타민B1, B2와 나이신, 칼륨, 칼슘이 있다고 한다. 

 

 

아래에 있는 건 칠면조 목뼈 절단된 건데 우선 시나몬 가루를 살살 뿌리고 그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렸다. 파슬리도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니니까 살짝만 뿌렸다.

 

칠면조 목뼈

 

나머지 등뼈와 송아지 목뼈도 똑같이 뿌렸다. 😮 가루 때문에 바닥에 난리가 났다 ㅋㅋ

 

양 등뼈
송아지 목뼈

 

우선 70도에 5시간으로 돌렸다. 수리가 주위를 너무 서성 거려서 하나 먹으라고 줬다. ㅋㅋㅋ 잘 먹는다.😍

 

 

양 등뼈 중간 시식 ㅎㅎ 아직 덜 건조됐지만 하나 줬다. 다행히 양뼈도 단단한데 잘 씹어 먹는다. 이 세 가지 뼈 중에 제일 단단한 것 같다.

 

 

앞으로 다시 5시간을 더 넣었다. 그리고 다시 1시간씩 추가하며 확인하고 건조된 건 빼고 덜 건조된 건 더 건조했다. 그렇게 추가한 시간이 3시간 정도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건조하니까 적게 할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리긴 하지만 kg대비 시간으로 보면 너무 적게 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이다. 1kg 이 6시간 걸렸는데 4kg이 14시간 안에 건조되었기 때문이다.

 

일부러 건조가 빨리 될 것 같은 제일 작은 칠면조 목뼈는 위칸에 넣고 건조했는데 제일 아래 있던 송아지 못 뼈가 제일 오래 걸렸다. 1~2시간 정도? 더 걸렸다. 총 건조시간은 10~14시간 정도였다. 고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칠면조 목뼈 시식

 

건조된 뼈 간식 표면에 있는 기름기를 키친타월도 닦고 잠시 실온에서 식혀 따뜻한 기운이 날아가면 포장했다. 포장을 하기 위해 미리 준비 해 놓은 습기 제거용~ 실리카겔인데 수분을 먹으면 색이 투명 한색에서 주황색으로 변한다. 신기 ㅋ 이미 몇 개는 색이 변해 있다.🤔흠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밀봉용 비닐의 경우 양면이 다른 형태로 되어 있다. 한쪽의 매끈하고 한 면과 다르게 오돌토돌한 면은 오돌토돌한 게 쫙 펴지면서 압축되는 물건의 형태를 감싸주는 기능을 하는 듯하다.🤔🤔🤔

 

 

 

포장지가 롤 형태로 된 걸 구입하여 포장 양쪽 입구를 다 열처리해야 하는데 처음 시작 입구를 열처리(실링)하는 경우 버튼 중 오른쪽 타원형을 누르면 공기를 안 빨아들이고 열처리만 된다.

그리고 원하는 크기만큼 포장지를 잘라서 건조 수제간식과 실리카겔을 넣어왼쪽 타원형 버튼을 눌러 압축되게 하여 밀봉 포장하면 된다.

포장지의 오돌토돌한 엠보싱 면에 포장 내용물의 입체적인 면이 오도록 하는 것이 압축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수제간식 밀봉 포장 하기
밀봉 된 칠면조 목뼈

 

수리랑 찍기 ㅋㅋㅋ

 

바닥에 웅크려서 포장했는데 자세도 안 좋고 해서 단순작업인데도 ㅋㅋ 허리도 아프고... 당분간 만들지 않을 것 같다. 시간이 은근히 걸린다. 😣😣😣😣

 

수제 뼈 간식_진공포장 끝

 

수리가 혼자 먹기 위해 4kg을 한건 아니고 이웃 강아지 중 연락처 아는 두 강아지네에게 크리스마스 겸사겸사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만들었다.

포장을 다했으니 임시로 이케아 위생봉투에 종류별로 분류에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포장할 것을 사러 나갔다.

 

 

뭔가 그냥 주면 재미없을 것 같아 나가기 귀찮지만 수리 산책도 할 겸 동생과 같이 다이소에 다녀왔다. 혼자 가면 심심해서 집에 있는 동생을 끌고 갔다. ㅋㅋ

원하는 건 산타 양말 주머니였는데 뭔가... 다이소에 가면 당연히?! 있을 것 같았는데 없어 산타 몸통 주머니를 샀다.ㅋㅋㅋㅋㅋ🤣🤣 산타클로스에 하반신만 있는 게 잔인? 한건 같기도 하지만 ㅋㅋ 크기가 적당하고 다른 모양이 없어서 이걸로 2개 사 왔다.😊😋

 

다이소 크리스마스 산타 주머니

 

다이소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수제 뼈 간식을 주고 싶었던 이웃 강아지가 산책하고 들어 가는 길이었던 것 같은데 만났다. 인사하고 집으로 들어가 얼른 간식을 담았다.

 

다이소 크리스마스 포장 주머니

 

골고루~ 오늘 열심히 포장한 수제 뼈 간식을 담았다. 손잡이도 있어서 들고 갈 때 편하고 ㅋㅋ 은근 많이 들어가서 좋다.😁

수제 뼈 간식을 주러 나가기 전에 수리랑 찍고 싶어서 찍으려는데 맘이 급해서 ㅋㅋ 잘 안 찍힌다.

 

크리스마스 수제간식 선물

 

수제 간식 주고 이웃 견주분이 전부터 주신다고 하신 손난로를 받아왔다. ㅎㅎ 맘이 따뜻해지는 ㅎㅎㅎ선물이닷 산책할 때 추우니까 쓰시는 것 같은데 나누어 주셨다. 케케 추울 때 아껴서 가지고 자니며 유용하게 써야겠다.🤗 

 

선물받은 핫팩

 

저녁에 다른 강아지에게도 간식을 전달했는데 ㅋㅋ 강아지가 좋아하면서 뛰는데 너무 귀여웠다. 이 맛에 나누어 먹는 것 같다. 인증 샷 동여상 사진도 받고 😍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다.

 

담에 삘 받으면 또 만들긴 하겠지만 ㅋㅋ 1~2kg 씩만 만들어야겠다. 포장하는 게 은근 ㅋㅋ 귀찮? 다. 건조하면 나오는 건조 판 경우, 부피가 큰데 여러 개 사용하면 우리 집의 작은 싱크대에서 설거지 하기도 좀 힘들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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