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보니 강아지 간식으로 락토프리 우유를 이용해서 우유 껌 많이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도 다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전에도 만들어 보긴 했지만 건조를 많이 하지 않아 푸딩? 상태로 먹인 적이 있다.
우선 저번에 만들 때 사놓은 한천가루는 한번밖에 쓰지 않아 많이 남아 있다. 그리고 우유도 내가 커피랑 꾸준히 먹고 있어서 집에 준비되어 있었다. 😋 우유만으로로 껌을 만들기도 하지만 과일도 넣고 싶어서 블루베리만 마켓프리에서 전날 주문해서 아침에 받았다.😶
집에 남은 우유를 다 넣었더니 700g이 좀 안됐다. 한천가루는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된다고 한다. 보통 우유 500g 정도에 15g 넣길래 나는 20g의 한천 가루를 넣었다.
원래 우유에 한천가루를 넣고 불리라고 했는데 안 불리고 적당히 저어서 바로 끓여서 그런지 나중에 좀 이상했던 거 같기도😅 하니까 좀 방치하고 냄비에 끓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 블루베리가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냉동 블루 베리 150g인데 냉장고에서 해동을 시켰다. 바로 전에 한천가루 섞인 우유 조금 섞어서 믹서기에 갈아 주었더니 수리가 왔다. ㅋㅋ
이 블루베리는 통에 나누어 부었는데 다음에는 다 사용한 우유 곽을 통으로 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꺼내기도 그렇고 다른 블로그 보니 그렇게 하는 것을 나중에 보았다.;; 사실 뼈다귀 모양 몰드를 사서 하고 싶지만.🙄🙄
한 통에 우유랑 간 블루베리를 90~100g 정도 넣었더니 통을 2개 사용하게 됐다. 거기에 한천가루 넣은 우유를 약 300g 정도 추가했다.
잘 저어주면 잘 풀리면서 섞인다. 좀 식혀서 냉동실에 넣는 것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난 그냥 냉장고에 ㅋㅋ 넣었다. 어제 생식 소분하고 남은 자투리 염소 사태 핏물 빼는 것과 냉장고에 두었다.
염소 사태는 고기가 많이 붙어 있는 뼈 고기였는데 생식할 때 고기를 잘라서 생식으로 주고 남은 뼈도 생식으로 먹여도 되지만 그냥 건조해서 껌 대신 씹어먹이기로 했다.🙄
메인 우유 껌과 사이드 뼈다귀를 건조했다. 아마 우유 껌만 했으면 트레이 2개가 필요했겠지만 염소 사태도 같이 하다 보니 트레이를 3개 사용했다. (설거지가 더 늘어났다. ㅋㅋ건조 트레이가 커서 설거지하기 힘들닷;; 좁은 싱크대😣)
식어서 단단해진 우유를 빼면 이렇게 되어 있다. 사실 이번 우유 껌이 전에 만들 때 보다 단단하지 않았다. 😥 이 원인이 한천가루를 우유에 불리는 과정이 없어서 그런 건지 블루베리 양이 많아서 즙인 수분이 많아져서 그만큼 한천 가루가 더 필요했던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후자인 것 같다. 🤔🤔🤔
그리고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면 되는데 좀 더 크게 잘라도 좋았을 것 같다. 절반 정도로 작아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건조 상태에 따라서 차이는 있다. 🙄
내가 한 총 건조 시간은 7시간 정도이다. 중간에 건조가 다 된 뼈는 빼면서 건조했다.
이건 건조 중간에 열어 봤을 때 상태인데 트레이에 붙어서 갈라진 건지.. 너무 묽어서 갈라진 건지.. 고민해 보았다. 아마 둘 다 원인인 것 같다. 묽어서 트레이에 더 잘 붙게 되고 늘러 붙어서 수축되는데 방해가 되어서 갈라진 것이 아닐까 분석해 보았다.🤔
이후 다 건조를 다 하면 아래의 상태가 된다. 많이 건조된 건 쪼글아 들어 있고 좀 더 덜 건조된 것은 덜 쪼글아들어 있다. 이번 건조 온도는 70도로 했지만 다음에 우유 껌만 할 때는 60도로 낮춰서 해봐야겠다.😶
저번에 산 진공 포장으로 진공~도 해줬다. 누구 나누어 줄 비주얼은 아니어서 수리만 먹일 것이라 모양 신경 안 쓰고 크게 크게 소분? 했다.😅
블루 베리 껌을 이틀 정도 먹였는데 수리 똥이 좀 많이 딱딱해서 오늘 하루는 안 먹여 보고 있다. 내일 덩 상태가 멀 정해지면 블루 베리 껌이 문제일 것 같은데 좀 더 지켜봐야겠다.
옛날에 건조 많이 안 하고 푸딩? 형태에서는 덩에 문제가 없던 거 같은데 건조를 많이 해서 그런 건가?? 😅 하하
이상 없으면 뼈다귀 모양 실리콘 몰드를 사서 귀엽게 만들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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