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직업상 체력을 많이 쓰는 몸이 피곤한 일을 하다가 요즘에는 재택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활동량이 부족한 느낌도 들고 물론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고 강아지 산책도 하지만, 몸이 편해지니까 활동적인 부업도 할 수 있어서 호기심에 도보 배달을 시작해 보았다.
한 달 정도는 해 보아야 어떤지 알 수 있겠지만 우선 나는 매일 한 배달이 아닌, 집 근처에서만 2일 / 번화가에 나가서 1일을 해본 짧은 경험이다. 아직 시작단계이다.
배달하면서 슬슬 달리는 것도 운동될 것 같고 가끔 강아지 산책하면서 하기도 좋을 것 같았다. 우선 내가 다운 받은 어플은 5가지이다. 배달 어플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내가 아는 도보로 가능한 배달어플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우친, 배민커넥트, 부릉 프렌즈, 도보60이다.
참고로 현재 지역은 경기도 남부 지역이고 아파트가 많고 번화가가 있지만 번화가와 우리 집과의 거리는 도보로 25분 정도 위치에 있다.
수익에서 도보는 보험비는 안 드는 것 같은데 세금 3.3%은 때고 준다. ㅎㅎ
아래 내용은 우리 집 기준 했을 때 짧은 경험 이야기이다. ( 번화가에 산다면 ㅋ 집에서도 콜을 받을 수 있지만)
배민커넥트는 여러 음식점이 가능한데, 집 주변에 음식점이 없으면 안 되고 번화가로 나가야 가능하다.
여러 가지 가게가 다 있다. 커피집, 돈가스집, 국숫집, 냉면집 등등 그리고 저녁시간이나 주문 많은 피크에 배달해야지 배달료를 많이 받을 수 있다.
나는 피크시간 아닐 때 나가서 처음에 배달료가 낮았고, 저녁 피크가 되니까 배달료도 높고 주문도 피그 시간 아닐 때 보다 많이 들어왔지만, AI배차여서 그런지 동네 문제인지 동시 배달은 안 되고 1건식 배달만 되었다. 효율적으로 하려면 피크시간을 이용해서 나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배차가능 시간은 24시간 같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이것도 번화가에서 가능하다. 배민보다 정말 잡히지 않고 주문 뜬 것 1번 보았다. 그때는 배달하려고 밖에 나간 것이 아니어서 잡지 않았는데 그 뒤로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배차가능 시간은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
우리동네딜리버리 우친은 GS편의점이 근처에 있다면 평일에 하루에 두세 번 뜨는 것 같고, 주말에는 더 많이 뜬다. 우리 집에서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배달이다.
ㅋㅋ 우동마트라는 곳도 뜬다고 하는데 우리 동네에는 없다. 추가적인 가게들은 지역마다 다른 것 같다. 가까운 곳을 잘 고르면 강아지 산책하면서 가능하고 저녁 시간대 하면 돈이 추가로 지급되어 좋다.
배차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도보20은 파리바게트랑 베스킨이 많이 뜨는 듯하다. 거리는 도보인데 생각보다 멀게 지정되고 있었다. 단점은 배달비가 낮은 편이고 1만 원 이상부터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배차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나는 배스킨 배달을 한번 해보았다. 번화가로 나가면 피그 시간대에 콜이 많이 뜨는 편인데 자꾸 엄청 먼 거리에 있는 배달을 잡아서 가까운 다른 어플로 잡아서 했다. 도보로 주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 ㅋㅋ
부릉 프렌즈는 나에게는 홈플러스 배달이 들어왔다. 집이 홈플러스 근처지만 가벼운 배달 말고 도보는 힘들기 때문에 많이 들어오지는 않는 듯하다.
배차가능 시간은 수도권에서 24시간
우리 집 안에서는 안 잡히고 홈플러스 근처로 나가면 배달이 떠서 1번 해보았다. 의외로 번화가로 나가면 콜이 안 떴다.
배달들이 지역 차이 동네 차이가 있는데 우리 동네는 며칠 동안 느낀 건 이런 느낌이었다. 내일은 피크시간에 나가 보아야겠다. 미리 배달 가방도 주문해서 받았는데... 불량 가방이 와서 사용해 보지 못했다. 재포장해서 다시 맞교환해야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마감 바느질이 중간에 겉감을 빼고 바느질되어 있다. 중고도 아니고 배민사이트에서 주고 산 건데 그냥 쓸 수는 없어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하필 받은 날이 금요일인데... 맞교환한다고 해도 한글날이 껴서 다음 주 금요일에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배송이 느린 편이 것 같았으니.....ㅜㅜ
그래서 맥주 보냉백을 사용해 봤는데 아슬아슬하게 안 들어가는 것이 많아서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맥주 보냉백은 커피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가능한데, 국수나 돈가스 등등은 어렵다.
나는 이번에 배민에서 새로 나온 신규 가방이 확장하면 피자도 들어간다고 하여 샀는데 황금연휴에 쓸 수 없다니... 쩝.. 아쉽아쉽 앞으로 열심히 내일 열심히 해서 가방 값 벌어고 부수입도 만들고 운동도하구해야징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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