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혼자서/일상

냉동실 오래된 식빵으로 활용하기 좋은 얌무 촉촉 폭신한 프랜치 토스트 만들었다.

728x90
반응형
SMALL

 

 

 남편이랑 이번 휴가는 특별히 어디 안 가고 고향집에 내려가기로 해서 오랜만에 광주 집에 내려왔는데 원래 우리 집에는 보통 없는 버터가 냉장고에 있었다.

 

 

냉장고 속 버터

 

 

언니가 말하길~ 얌무라는 유투버가 올린 폭신폭신 살살 녹는 일본식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보려고 샀다고 했다. 냉동실에 넣어놓은 식빵 처리 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냉동실 식빵을 그 사이 냠냠해서 그냥 버터를 방치해 놓았다고 했다.

 

 난 남편 휴가로 내려온 거라 다들 출근하고 혼자 심심하니까 내가 만들어 보기로 하고 낮에 재료를 사러 나갔다.

 

 제일 저렴한 거를 사려고 마트에 갔는데 빵이 양이 많이 팔아서 소량으로 파는 통밀빵으로 샀다. 가끔 사서 먹어 봤는데, 그냥 구워도 통밀이라서 고소하게 잘 먹었던 기억이... 있는 식빵이다.통밀 식빵 2,500원 굿모닝 우유는 1800원

 

 

 

 

사진은 이미 사용하고 남은 걸 찍어서 사용한 상태라서 사진 찍으려고 냉장고에 있는 계란 하나를 빼서 같이 찍었다.

 

 

 

 

 

얌무라는 유투버가 올린 재료

  • 식빵 - 3개 
  • 계란 - 2개
  • 우유 - 150ml
  • 설탕 - 4T
  • 버터 
  • 소금 1꼬집

간단한 재료다. 평소에 집에서 평소에 해 먹는 거랑 다른 점은 숙성을 한다는 것 같다. 일본은 회도 그렇고 숙성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사놓고 잠들어 거 결국 다음날 아침 언니와 같이 숙성하고 언니는 출근했다. 언니가 올 때쯤 숙성이 다되니 구워 먹기로 하고 ^^

 

 

숙성을 별거 없다

 

 

1. 우유랑, 계란 설탕 소금을 준비한 재료만큼 넣고 네모난 통에 잘 섞어놓고 거기에 테두리 자른 식빵을 넣어 주기만

  하 면된다. 그리고는 6시간 이상 숙성하라고 했다.

 

언니 올 때까지는 9시간 이상 숙성할 수 있다. 나는 양을 두배로 만들어서 같이 숙성해서 그다음 날 아침에도 먹었는데 별문제 없이 먹었다. 우선은 이틀 정도는 괜찮은듯하다.

 

 

 

냉장고에서 숙성중인 토스트

 

 

 

이대로 냉장고에 잘 넣어 주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저녁이 돼서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뺐다. 이 정도면 충분히 됐겠지? 무슨맛일려나~~

 

 

토스트 식빵 숙성 후

 

 

 

상자에 맞춰서 넣느냐고 빵은 몇 개는 작게 잘랐었다. 우유 계란물을 잘 먹은 것 같다. 🤔 혹시 눅눅해서 잡을 때 부숴 질까 봐 걱정했는데,, 그 정도 까진 아니어서 ㅎㅎ 쉽게 프라이팬에 옮겼다.

 

 

 

우유 계란물 먹은 통밀 식빵

 

 

 

 2. 우선 최대한 약불로 하고, 언니사 사놓은 버터를 뜯어서 골고루 발랐다.

 

 

 

최대한 약불로 조절했다.                                                                                    

 

 

 

 

이런 스틱으로 된 버터 처음 써보는 데 사용하기 정말 편하구나.. 😮😮😮😮

 

 

 

버터 두르는중

 

 

버터는 약한 불에도 잘 녹는다~

버터를 다 둘렀으면,

 

 

 

 

 3. 이렇게  촉촉한 식빵을 다 올려 주고, 뚜껑을 닫고 10분 기다려 준다.

 

 

 

 

10분 기다리는중...

 

 

그리고 10분은 금방 가니까 잠시 딩굴딩궁하다가 와서

 

 

 

 

 4. 뒤집어 주기~ 그리고 다시 뚜껑 닫고 10분 기다리기~

 

 

 계란 우유 물먹어서 묵직한 식빵~ 유튜브 사진보다 덜 노릇한 거 보니.. 불은 좀 더 쌔게 했어야 했나?? 싶다. 흠ㅋ

 

 

 

 

빵 뒤집기 / 패대기

 

 

뚜껑을 덮으니까 건조하지 않고, 골고루 열도 잘 전달돼서 약불에도 잘 익나 보다 ㅋㅋ

 

 

 

 

 

 

 

 

 

  5. 완성한 토스트 접시에 옮겼다. 색이 역시 좀 더 구웠어야 했나???ㅎㅎ

 

 

 

완성 된 촉촉한 프랜치 토스트

 

 

 

먹기 전, 손으로 꾸욱 꾸욱 눌러보기 😁😁😁😁  폭신~ 폭신~

 

 

 

폭신폭신 프랜치 토스트

 

 

바로 한 토스트 찢어 보기 앗뜨~~!! 김이 모락모락 난다 😮😮😮 뜨거우니 주의~!!

 

 

프랜치 토스트 찢기

 

 

 

■ 폭식 폭신 프랜치 토스트 먹어 본 후기 😋

 

 유투버는 슈가파우더를 뿌린 것 같은데...( 사실 열심히 보지 않았지만, ) 나는 뿌리지 않았다. 없는 관계로~

흠 우선 약 불에 10 분하고 뒤집기 전 슥 하고 밑에 봐서 좀 더 해야 노릇 할 거 같으면, 더 구워도 좋을 듯하다. 그래야 겉은 바삭하니까 ~ 😍 짐안 프라이팬과 가스렌지에 따라 조건은 달라질 거니까~!!^^

 

맛은 빵 안은 정말 촉촉하고, 살짝 달달하고 맛있는데, 내가 먹던 토스트랑 비교해서 좀 덜 단거 같으니까( 슈가 파우더 안 넣은 것 때문인가?? ) 먹어보고, 더 달게 먹고 싶으면 설탕 더 뿌려서 먹어도 좋을 듯하다.  결론은 맛있으니 촉촉한 프랜치 토스트를 먹고 싶다면, 추천 추천~ ㅎㅎ

 

 

 집에 냉동실에나 방치된 식빵다시 촉촉하게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으면 맛있게 해치울 수 있을 듯하다. 🍞🍞🍞🍞 

 

 

 

 

 

 

그럼 이만~ 슥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