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외식을 한 이후로 수리가 설사를 하기 시작해서 3일 정도 계속 설사를 했다. 자다가 도 배 아파서 그런지 나가자고 보채고 평소에는 실외 배변을 하지만, 새벽에 우리가 자는 시간에는 어쩔 수 없으니까 집에 패드에 설사를 했다.
설사만 하는 것일 뿐,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없는 건 아니어서 우선 지켜보았다. 3일째 넘어가니 안 되겠다 싶어서 우선 약국에서 설사약을 사서 먹였다.
수리에 몸무게는 6.3kg 좀 넘는 몸무게여서 한 번에 2g이면 충분해서 2g씩 하루 두 번만 먹이고 더 이상 먹이지 않았다. 많이 먹어서 좋을 것 같아서 ;;
참고로 강아지 아니고 다른 가축도 먹이는 약인듯하다.
가격 - 1만 원
처음 2g 먹고 산책 나가서 약간을 설사를 한 후, 집으로 돌아와서 푹잤다. 요 며칠 설사로 푹 못 자는 것 같았는데 푹 자니 맘이 놓였다. 😥 혹시 몰라 저녁에 2g을 더 먹였다. 이후에 설사는 하지 않았다.
약 먹은 다음날 저녁 약간에 딱딱한 덩과 그다음 날 저녁 조금 더 늘어난 양의 덩을 싸고 나서야 정상으로 배변을 보기 시작했다.
만약, 피가 섞이거나, 식욕이 없다면, 병원에 갔겠지만, 아무래도 그 외식한 게 문제였던 같다.😥 음식 자체의 문제 아니면 평소 식사랑 좀 달라서였는지 확실한 건 알 수 없었다.
외식에서 사 먹인 저 고기 중간중간에 기름인지? 힘줄? 문제 거나, 저 토마토의 작은 씨? 아니면, 너무 다양한 음식 섭취?인 건지... 강아지도 너무 하루 동안 여러 가지 섞여서 먹이면 안 좋다는 말도 있으니까.. 비싼 거 사서 먹였는데, 이제 외식으로 사 먹이진 않을 듯하다.
이렇게 설사를 하고 나서 약은 먹이기 싫었지만, 방법이 없어서 먹였는데 유산균이 있으면 먹이면 설사에 좋다고 하고 평소에 먹이면 더 좋다고 해서 찾아보고 주문했다.
내가 시청하는 유투버가 추천한, 강아지 유산균 아이허브에서 구매 가능하다.😣 토요일에 시켜도 주말이라 출발 안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주문했다.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 Lacto Bif 반려동물 프로바이오틱스, 50억CFU, 식물성 캡슐 60정
배송비를 안 내고 싶어서 2개 주문했다. 한국에서 사는 유산균보다 많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바로 월요일에 출고가 돼서 수요일인 오늘 받았다. 해외배송인데 이 정도 속도면, 정말 대단하고 만족스럽다.
유산균 두 박스가 담겨서 왔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내용물이 담겨 있는데 총 6개 가 있고 1개에 10의 캡슐이 있다.
60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유통기한도 2022년 02월까지다.
설사는 이제 안 하지만, 이제는 장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챙겨 주기로 😤😤😤 설사는 너무 싫다.
택배 받고 맞힘 저녁 먹을 시간이라서 저녁 밥이랑 같이 주기로 했다.
캡슐 자체로 먹여도 되는 것에서 그냥 넣었는데, 수리는 꼭꼭 싶어서 음식을 먹는 스타일인데 캡슐을 씹으니까 잘 안 씹혀서 계속 뱉어서 그냥 캡슐을 뜯어서 밥에 뿌려 주었다.
다른 분들이 밥에 뿌려 주는 이유가 있었다....😅😅
다행히 거부반응 없이 잘 먹었다.
수리가 음식을 크게 가리는 편도 아니어서 야채 빼고는 잘 먹는 편 ㅋ 아프지 말자 수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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