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편의점에서 구매한 강아지 간식 / 휴대하기 편한 '포케' 간식 사시미 치즈 구매 후기

 이번 주에 월요일에 방송한 56회 개는 훌륭하다를 남편과 아점을 먹으며 다시 보기를 했습니다. 산책할 때 당기는 레트리버를 보았는데... 남일이 아니기에 보고 맘이 좀...ㅎㅎㅎ 그랬습니다.

(우리 동네 로이라는 레트리버는 아저씨가 엄청 잘 교육해서 그런지 천천히 가 하면 천천히 가고 그러던데... 레트리버도 보호자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ㅜㅜ)

 

😅 수리도 워낙 당기고... 당기고.. 아무리 시바가 고집이 있다지만, 반대로 내가 당기면 아프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아주 조금 있다가도.... 수리가 너무 당기면 열 받아서...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매정한 보호자입니다. 하지만 착한 보호자들은 끌려다니다 보니 계속 산책 시 문제행동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난 그런 보호자들처럼 마음이 착해서 수리가 산책할 때 당기는 강아지가 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수리가 당긴다고 같이 리드 줄을 당긴 교육방법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게 된 방송이었습니다.

😂 이제 노력해서 수리도 당기는걸 안 하고 서로 좀 여유롭게 산책하기 위해서 산책에 필요한 간식을 평소보다 두둑하게 챙겨서 나갔어요.

 

 근데 아직 훈련 초기라서 수리가 당기는 횟수가 많다 보니 그만큼 간식도 많이 필요했어요 (사료로 섞어서 더 챙겨간다고 한 거였는데...😣)

강훈련사님 말에 따르면 집나 올 때부터 당기는 것을 안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산책이 끝나기 전까지 지속 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던 거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보다 긴 산책시간이 걸리면서 공원까지 왔는데 다시 집에 돌아가는 길에 훈련이 안돼서 지금까지 훈련이 의미가 없어지지 않도록 공원 앞 편의점에 간식을 사러 갔어요

 

뭔가 주기도 편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양의 간식을 찾다가 3가지 정도의 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그중에 동글납작한 치즈가 박혀있는 주기 편해 보이는 간식을 선택했습니다. 전에 편의점 와서 반련 동물 물건 파는 코너에서 구경했던 간식이었는데 오늘 사게 됐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은 gs25만 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라서 자주 갑니다. 아무래도 편의점 사장님에 따라서 애견 코너? 같은 고양이나 강아지의 사료, 간식, 장남 간을 파는 곳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다행히 여기 수리동 사장님은 강아지를 키우셔서 그런지 다른 편의점에 비해서 다양한 제품들을 들여놓으 셨더라고요. (왠진 편의점에서 팔면 비싸지 않을까 해서 사는 건 지금이 처음이지만, 2+1 행사도 하는 것도 있고, 통신사 할인도 하면 시중에서 사는 거랑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날도 생각지도 못한 할인 쿠폰이 있어서 천 원 더 싸게 샀습니다. 케케케😎)

 

이 아래 사진의 간식입니다.

 

포케 - 사시미 치즈

 

 

포케라는 간식인데 종류는 3가지가 있고, 저는 그중 동글 납작한 '사시미 치즈'를 골랐습니다.

합성 착색료, 보존제가 없다고 하네요 👍🏻👍🏻👍🏻👍🏻

간식 이름 그대로 주머니에 넣기 좋은 사이즈로 4개가 붙어 있고 철 취선 따라서 뜯어서 하나씩 주머니에 넣고 주면 될 것 같습니다.

 

 

gs25편의점 강아지 간식

 

 

저는 편의점 입구에서 바로 뜯어서 수리 에게 줬어요 ㅎ 수리는 야채 빼고는 가리는 게 없어서 역시 잘 먹더라고요 물론 많이 좋아하는 거랑 그냥 좋아하는 레벨의 차이는 있습니다.😋

 

 

유통기한도 넉넉하고 21년도 10월까지네요~ 

 

포케 - 급여방법, 하루 권장량, 성분

 

 급여방법은 권장량 기준으로 2~3회 나누어 급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산책에서 권장량을 다 줘 버렸습니다. 2시간 가까이 산책을 했는데 돌아가는 길 1시간 동안 당기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 오늘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 평소면 1시간이면 왔다 갔다 할 길인데... 훈련을 하면서 하다 보니 오래 걸리네요. 🕢🕣

 

성분은 닭고기가 들어 있네요.

 

하루 권장량은

초소형견(5kg) 이하 1~10개, 소형견(5~11kg), 10~20개 중형견(11~23kg) 20~40개, 대형견(23~40kg) 40~60개

 

수리는 저 기준에 따르면 소형견입니다. 시바는 소형에서 중형이 인 듯... 흠 수리가 좀... 작아서 6킬로 좀 넘으니까 10개 초반만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길에 17개 줬네요. 🙄🙄 최소한 준다고 준 것이.. 허허 어쩔 수 없지 초반이니까.. 집에서 간식 당분간 없다 수리야~~

 

 

 

포케 - 사시미 치즈 간식 내용물

 

 

제가 산 포케의 사시미 치즈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 사진은 한 봉지 양이예요 아마 그람은 비슷해도 크기에 따라 들어 있는 개수는 좀 차이가 있겠지만, 1 봉지 안에 15g으로 14개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 간식 하나를 4~5개로 쪼개서 줬어요. 그만큼 수리에 리드 줄을 당기지 않고 저에게 오도록 하는 과정이 많이 필요했었습니다. 고집쟁이 있는 날 닮았구나... ㅋㅋㅋㅋㅋ

 

 

 

 

 

 

 이번 산책할 때 평소보다 좀 몸이 힘들긴 했지만, 리드 줄을 당겨 기면서 수리와 씨름하지 않아서 마음만은 편한 산책이었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힘들겠지만, 하루하루 좋아지면서 편해질 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훈련 잘해서 즐거운 산책 해야겠습니다 🤗🤗🤗